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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칼럼

모바일 트래픽 통계 (미), 진정한 모바일의 시대가 오고 있다

엑사바이트(exabyte)에 대한 단위를 들어보셨는지? 앞으로는 엑사바이트에 대한 언급이 자주 될 듯 하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모바일 트래픽이 올해 말까지 10억 기가 바이트를 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모바일 트래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점점 더 많은 트래픽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 경향을 파악하는 것은 단말기 사업자, 서비스 사업자, 네트웍 사업자들의 사업 방향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엑사바이트는 10억 기가 바이트 또는 100 테라 바이트를 의미)


미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트래픽은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Chetan Sharma 에 따르면 미국의 모바일 데이터는 2010년 3분기에만 140억 달러의 서비스 매출을 가져왔다고 한다. 이것은 작년 대비 25% 성장한 결과다. 스마트폰과 함께 테블릿과 eBook 리더와 같이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기들의 보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무선 접속 단말기는 올해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12%나 늘어났다. mobile data traffic 2010 Total U.S. mobile data traffic to exceed 1 exabyte (billion gigabytes) by end of 2010

아래는 보고서의 내용 중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소개한 것이다.

- 모바일 데이터 매출은 2010년 말까지 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트래픽은 엑사바이트를 돌파 예상 (미국 시장 기준)

- 버라이존과 ATT 가 주도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두 사업자의 성적은
  . 2010년 Q3 데이터 매출에서 85% 성장
  . 데이터 서비스 매출의 70% 차지
  . 가입자의 62% 차지

- 2010년 3분기 미국에서 팔린 단말기 47%가 스마트폰

모바일 단말기의 보급 확대로 인한 모바일 트래픽 증가는 국내에도 같은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진정한 유비쿼터스 생활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말기 사업자들과 네트웍 사업자들은 물론이고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에게도 모바일 서비스 대응은 새로운 숙제로 다가왔다.


[출처] intomobile.com

Chetan Sharma 보고서 보러가기 (비공개)
(힌트는 아래 댓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