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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칼럼

LG U+와 페이스북의 포괄적 협력체결 기자간담회 요약

LG U+와 페이스북의 포괄적 협력체결에 대한 기자간담회 내용이다. 최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세계최대 SNS 사업자인 페이스북의 만남은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듯 하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포괄적 협력을 발표하는 내용이라 더 구체적인 내용들은 앞으로 계속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LG U+ 기자간담회

Facebook 의 소개

페이스북의 앨리슨이 발표한 내용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5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1억5천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디바이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흥미로웠는데요 Application 부분과 Integraion 부분으로 나누어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Application 은 페이스북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후 사용하는 형태를 말하며 Integration 은 모바일폰에 페이스북 기능을 내장해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을 찍어서 바로 업로드를 한다거나 캘린더를 수정하면 상호 업데이트가 되는 형태를 말한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60%가 모바일 브라우징을 경험하고 있고, 15%가 SMS 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고 업데이트 소식을 받는다는 내용. 마지막 50%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
 

LG U+ 의 계획

LG U+ 의 컨버전스 사업단 김철수 부사장님이 발표를 해 주셨다. SNS 를 "제 2의 통신"이라고 표현하시며 Relationship Communication 이라는 용어를 강조하고 있다. 제 1의 통신은 음성과 데이터, SMS 를 중심으로 한 통신이라는 정의다. 포괄적 협력은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누어져 있는데 1) 페이스북 사용의 편의성, 2) 공동마케팅, 3) 국내 서비스 공동개발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 사용의 편의성

m.facebook.com 에 대한 모바일 접속을 6개월 정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한다. 스마트폰에서는 오즈브라우저 사용시에만 무료접속이 됩니다.

 

SMS/MMS 무료 제공

#2665 특번으로 문자를 보낼 경우 페이스북을 SMS와 MMS 무료 전송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665 는 book 을 의미한다.

 

페이스북 모바일앱 탑재

페이스북 모바일앱을 미리 탑재해서 폰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Social Hub 과 관련한 기능들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한다.

 

서비스 공동개발

서비스 공동개발에는 4가지를 얘기했다. 1) 한국형 위치기반 서비스, 2) SMS와 통신이 결합한 서비스, 3) 음악 및 미디어 서비스, 4) 기타 한국형 SNS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기자간담회까지의 주요 일정

지난 7월 28일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하여 기본원칙에 대한 합의를 체결하였고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공동 TFT 작업을 진행했고 11월 3일 드디어 포괄적 협력 계약 체결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게 되었다.

 

이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데 질문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와 언론 기사를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하겠다. 사실 초반의 질문과 답변은 그다지 소개할만한게 없다. 향후 계획은 모두 서로 협의해서 진행하겠다는 얘기이고 경쟁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양사 협력과 관계없는 얘기라며 피해가는 답변이다. 다른 분들의 좋은 의견을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