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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칼럼

2010 소셜미디어 이슈 : 그루폰의 폭발적 성장

2010년 그루폰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지역 상품들의 상품들을 반값할인으로 공동구매할 수 있다는 이 간단한 사업모델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공동구매란 형태가 있었는데 소셜미디어라는 채널과 함께 결합되면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컴스코에서 발표한 그루폰 웹사이트 순 방문자의 현황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9월, 10월에 약간 주춤했다가 연말을 맞으면서 다시 급격하게 방문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과 연말 할인쿠폰을 구하기 위한 방문자 증가인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성장세가 높지 않다고 2010년 2분기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불과 1년도 안되어 구글로부터 기업가치 6조 이상의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오늘 아침 추가로 9억5천만달러를 투자유치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핑크빛 사업전망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앞다투어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소개되고 있는데 현재는 티켓몬스터와 후발주자인 위메이크프라이스가 눈에 띄는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소싱 능력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국내 환경에서 소셜커머스가 가야 할 길은 쉽지 않아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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