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폰, 넥서스원 Nexus One 1월 5일 공개

구글폰이 2010년 1월 5일 드디어 소개가 된다. 구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소개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구글의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Nexus One

구글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는 이벤트는 라스베가스 CES 이틀 전에 열린다는 점이 재미있다. 2007년 CES 전에 애플이 아이폰을 공개했던 것과 같은 이벤트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구글폰이 아이폰이 등장할 때처럼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될지 주목된다.

구글 초대장

구글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넥서스원"의 스펙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1. GSM 방식
2. 3.7인치 AMOLED 터치스크린
3. 5 메가픽셀 카메라
4. Wi-Fi
5. 가속도계
6. 나침반
7. 안드로이드 2.1 OS

구글의 "넥서스원"의 폰 판매 전략이 독특하다. 넥서스원은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통사를 통하지 않을 경우 장기약정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어 폰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1월 5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고 하며 아직까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도 구글은 모바일 광고를 통해 폰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과연 구글이 어떤 가격 정책을 들고 나올지 흥미진진하다.

나의 아이폰 구입 시기는 결국 다음주가 지나봐야 결정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