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서비스 확장은 눈여겨볼만합니다. 대부분의 기능은 타 서비스를 벤치마킹하여 직접 개발하는 형태거나 API 를 통한 연동 서비스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파일 공유 서비스 회사인 Drop.io 를 인수했다고 한다. 인수 발표 소식은 10월 29일로 발표되었다.
Drop.io
Drop.io 는 개인들끼리 사진, 동영상, 오디오, 문서 등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며 협업기능까지 지원한다. Drop.io 는 전직 Bain & Company 컨설턴트 출신인 Sam Lessin 이 창업하였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하버드 대학을 다녔으며 페이스북 초기부터 마크 주크버그와 아는 사이라고 한다. 이번 인수로 Drop.io 서비스는 12월 15일 이후는 중단되고 자료도 연말까지 삭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인수에 대한 Dop.io 의 안내글을 참고해 보자~
“Here at drop.io, we’ve had a great three years helping people privately share pictures, video, audio, documents, andmore. It’s been a thrill to watch the first, thousandth, millionth, and ten-millionth drop be created.
Today, we’re proud to announce that we’ve struck a deal with Facebook. What this means is that Facebook has bought most of drop.io’s technology and assets, and Sam Lessin is moving to Facebook.
In the coming weeks, we’ll be winding down the drop.io service. As of this week, people will no longer be able to create new free drops, but you’ll be able to download content from existing drops until Dec. 15. Paid user accounts will still be available through Dec. 15 and paid users will be able to continue using the service normally. After Dec. 15, paid accounts will be discontinued as well.
Please download your information before Dec. 15 – we plan to delete it after that time. No user data or content will be transferred to Facebook, and we’ll send out e-mails to everyone to remind them about the service closing.
Other drop.io services like Presslift, our Yahoo! Mail Application, and our APIs will stay online for a longer period before the company winds down. We’ll announce more details on that soon. However, starting immediately, we’ll no longer be selling new premium accounts for those services.
To our loyal users and fans, we cannotthank you enough for your patronage, support, and feedback (good and bad) over the years.
Warmest regards, The drop.io Team”
마치며...
얼마전 사진 서비스를 HD 제공으로 강화했던 페이스북이 개인간 파일 공유 서비스를 인수했다는 것은 이쪽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이며 링크 스크랩 형태의 정보 공유차원에서 앞으로는 콘텐츠 자체를 직접 공유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이제 정말 모든 정보는 페이스북에서 검색하는 세상이 오게 될지도~ 구글의 대응 전략과 함께 이 두 회사로 인해 인터넷 서비스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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