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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와 반대되는 개인 네트워크서비스, 패스 Path 등장

트위터는 완전히 오픈된 소셜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내 타임라인을 누구나 와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트위터의 특징에 반대되는 개인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했다. 패스 Path 서비스다. 개인정보나 보안에 신경쓰지 않고 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 50명만 친구로 등록해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패스 Path

패스 Path
패스 서비스는 스스로를 개인 네트웍이라고 부른다. 50명의 친구만 등록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이것은 옥스포드의 Robin Dunbar 교수의 이론에 따른 것이다. Robin Dunbar 교수에 따르면 한 개인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150명이라고 주장했다. 50명의 친구와 가족들로 제한한 이유는 그 숫자의 사람들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숫자의 사람들이라고 얘기한다.

따라서 어떤 순간도, 어떤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관계의 사람들로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다. "패스야말로 당신이 당신 자신이 될 수 있는 곳이다. Path is a place where you can be yourself" 라고 얘기한다.



Path 아이폰앱
패스는 아이폰앱으로 사진을 공유할수 있다. 사진과 함께 내용으로 사람, 장소, 있었던 일을 공유할 수 있다. 패스 아이폰앱으로 회원 등록이 가능하고 웹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패스만의 새로운 UI 도 신선합니다. 다운받아서 한번 테스트 해 보시죠~ 전 설치 완료. 가족들 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저만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크흐

Path 에 투자하라
Path를 설립한 사람들을 살펴보자. 전 페이스북 시니어 플랫폼 매니저인 Dave Morin, Dustin Mierau (이건 뭔지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공동개발자 Macster, 냅스터 공동 설립자 Shawn Fanning 등이다. Path 가 주목받는 것은 이런 공동설립자와 투자자들에게 있다. 엔젤투자자 중에는 Kevin Rose, Ron Conway, Paul Buchheit 가 있다. (이런 사람들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어디에 투자했는지 알 수 있다.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에 이름 한번 확인하자~)



Path 의 미래
앱스토어에서의 다운로드 실적과 투자자 설립자들의 면면은 초기이긴 하지만 성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특화된 개인 네트워크 서비스가 메인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소규모 네트웍을 더 많이 구축하고자 하지는 않을런지? 아뭏튼 Path 는 새로운 개인 네트워크라는 선택을 하나 더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우리의 내면에는 어떤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인가? 공개된 소셜 네트워크인가? 아니면 폐쇄된 개인 네트워인가?

[참고기사] http://mashable.com/2010/11/15/path-lau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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